아모레퍼시픽, 세계 7위 뷰티기업 등극
전년보다 5계단 상승…중화권·아세안 실적 ‘괄목’ 브랜드 특이성·혁신기술·글로벌 시장 공략 주효 (주)아모레퍼시픽그룹(대표이사 회장 서경배·http://www.amorepacific.com)이 미국의 뷰티·패션 전문 매체인 ‘Women’s Wear Daily’(이하 WWD)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 7위에 올랐다. 이는 전년(12위) 대비 5계단 상승한 순위로 상위 10위권 기업 중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인 것이다. WWD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도약 배경으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(설화수· 라네즈·마몽드·이니스프리·에뛰드)의 중화권과 아세안 시장에서의 활약 등을 꼽았다. WWD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뷰티 기업 순위는 전 세계 뷰티 기업들의 공시된 실적 자료를 기반으로 정한다. 각 기업별 뷰티부문 매출(향수·색조화장·피부관리·자외선차단·모발관리·액취제거, 제모관리용 제품)을 기준으로 하고 비화장품(비누·치약·식품·다이어트 식품·의약품·비타민류·세제류 등)은 제외한다. 미국 시각으로 지난 14일 발표된 이번 순위는 각 기업의 2016년 뷰티부문 매출액을 근거로 산정한 것이다.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7년 순위(2006년 매출액